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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7-1코스 | 고근산을 지나, 숲과 도심을 걷다

by Travelfolder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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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개요

출발지: 서귀포버스터미널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도착지: 고근산 정상 → 엉또폭포 → 하논분화구 → 걸메공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
거리: 약 15.7km
소요 시간: 약 4~5시간
코스 특징: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 고근산 오름 트레킹, 엉또폭포

 

제주 올레 7-1코스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해 고근산을 넘고 엉또폭포를 지나면서,
제주 시골길과 숲길, 그리고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입니다.

올레 7-1코스, 고근산이 있는 길

제주 올레길 7-1코스는
도시에서 시작해 자연을 거쳐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독특한 길입니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 제주의 시골 마을 풍경
✔️ 짙은 숲이 우거진 고근산 등반
✔️ 비가 올 때만 폭포가 생기는 엉또폭포의 신비로움
이 모든 것을 한 코스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버스터미널 에서 시작하는 여정

✔️ 올레 7-1코스는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 처음에는 도심 길을 따라 걸으며 서귀포 남쪽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대신중학교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는 길을 걷다 보니
한 여름에 이 길을 오르기는 꽤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 힘내세요!
"지나고 보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랍니다"

대신중학교 등교 길
대신중학교 등교 길

궁금했던 "감따남" 카페에 들리다

엉또폭포로 가는 길을 걸을 때마다,
그리고 차로 여러 번 지나쳤던 어느 카페가 궁금 했습니다.


카페 감따남
오늘은 올레길을 걸으며
드디어 이 카페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 관광객이 30명 정도?
✔️ 그중 대부분이 외국인?!
✔️ 마치 내가 외국 여행을 온 듯한 느낌!

한국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입니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좁지만 야외 정원이 계곡과 함께 넓게 있어

대부분이 밖에서 음료를 즐기는데 마치 스탠딩 파티 현장 같습니다. 

감따남`s 한라봉 소르베
감따남`s 한라봉 소르베

엉또폭포,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폭포

"엉또폭포, 솔직히 매력을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비가 올 때 방문했지만,
방송에 나온것 처럼 보기가 어렵네요. 
비가 정말 많이 올때나 볼 수 있겠는데

그걸 맞춰 갈 정도의 열정이 끓지는 않네요. 


그러나 폭포 주변의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풍경이 예쁩니다!
시골 돌담길과 작은 밭,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정취등이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근산, 숲길을 따라 오르다

엉또폭포를 지나, 본격적으로 고근산을 향해 이동!
✔️ 고근산을 오를수록 숲이 우거져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
✔️ 트레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름길
✔️ 정상에 도착하면 한라산과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언젠가 제주에 놀러온 지인이 이마트에서 고근산을 바라보며
"오늘따라 한라산이 참 가깝게 보인다" 라고 합니다.
웃음이 나왔지만 그러게요~ 다른 오름과 비교해서 고근산이 제법 웅장한 맛이 있죠. 

고근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한라산을 바라보며 힐링!

도심으로 들어서면 왠지 낯선 기분
고근산을 내려와 다시 도심으로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발가벗은 느낌이 듭니다. 

✔️ 처음엔 도심에서 시작했지만,
✔️ 한참 숲길과 농로를 걷다 다시 도시에 들어서면
✔️ "어머나!" 하고 당황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가는 길은 익숙하지만,
자연에서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길은 묘한 감정이 든다.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귀포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 고근산에서 내려와 작은 마을과 골목길을 지나게 됩니다.
✔️ 서귀포의 오래된 돌담과 정겨운 집들이 이어지는 길
✔️ 소박한 주택가와 감귤나무가 있는 정원들이 반겨주는 풍경

 

서귀포 시내는
크게 번화가가 형성된 곳과, 오래된 골목길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 올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 작은 식당과 동네 슈퍼, 그리고 오래된 가게들이 보입니다.

도시이지만,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서귀포의 길
천천히 걸으며 소소한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마주합니다.

 

하논분화구, 제주 속 숨겨진 화산지형

하논분화구는
1만여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에서 유일한 평지 분화구입니다.

✔️ 마르형 화산(Maar Volcano)이란?

  • 폭발적으로 분출한 화산재와 물이 만나 형성된 분화구
  • 백두산 천지와 유사한 구조
  • 일반적인 오름과는 달리, 완만한 지형을 가짐

이곳을 걷다 보면, 제주에서도 색다른 화산지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내에는 쌀이 재배 되는 논이 없는데 하논에는 쌀이 나옵니다. 

하논 내의 집촌과 길은 제주에서도 제주와 다른 부락의 느낌을 받습니다. 

하논 분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하논 분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걸메생태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

하논분화구를 나와 구비구비 좁은 길을 따라 걸메생태공원 으로 갑니다. 

 

✔️ 걸메(Gulmae)란?

  • 제주 방언으로 작은 언덕이나 동산을 의미
  • 예전부터 하논분화구 주변을 일컫는 말

걸메생태공원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보세요!

📍 주요 볼거리
✔️ 하논분화구의 형성과 생태를 배우는 전시관
✔️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 제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길과 전망대

 

걸메공원은 하영 올레 1코스와도 연결이 됩니다.

시내에 이런곳이 하고 놀라게 되는 잘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 입니다. 

걸메공원
걸메공원

 

제주 여행을 와서 서귀포 시내에 머문다면

"하논분화구" "걸메생태공원" "새연교" 주변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제주 올레 7-1코스, 걸으며 느낀 점

✔️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올레길
✔️ 엉또폭포와 작은 마을 풍경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길
✔️ 고근산 정상에서 만나는 한라산과 서귀포 시내의 멋진 전망

올레길은 걷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풍경이 다르게 다가오는 길입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길
그 과정 속에서 나만의 감정을 쌓아가는 시간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제주 올레길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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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7-1 코스 시작점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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