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개요
출발지: 서귀포버스터미널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도착지: 고근산 정상 → 엉또폭포 → 하논분화구 → 걸메공원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
거리: 약 15.7km
소요 시간: 약 4~5시간
코스 특징: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 고근산 오름 트레킹, 엉또폭포
제주 올레 7-1코스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해 고근산을 넘고 엉또폭포를 지나면서,
제주 시골길과 숲길, 그리고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입니다.
올레 7-1코스, 고근산이 있는 길
제주 올레길 7-1코스는
도시에서 시작해 자연을 거쳐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독특한 길입니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 제주의 시골 마을 풍경
✔️ 짙은 숲이 우거진 고근산 등반
✔️ 비가 올 때만 폭포가 생기는 엉또폭포의 신비로움
이 모든 것을 한 코스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버스터미널 에서 시작하는 여정
✔️ 올레 7-1코스는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 처음에는 도심 길을 따라 걸으며 서귀포 남쪽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대신중학교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는 길을 걷다 보니
한 여름에 이 길을 오르기는 꽤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 힘내세요!
"지나고 보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랍니다"
궁금했던 "감따남" 카페에 들리다
엉또폭포로 가는 길을 걸을 때마다,
그리고 차로 여러 번 지나쳤던 어느 카페가 궁금 했습니다.
카페 감따남,
오늘은 올레길을 걸으며
드디어 이 카페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 관광객이 30명 정도?
✔️ 그중 대부분이 외국인?!
✔️ 마치 내가 외국 여행을 온 듯한 느낌!
한국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입니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좁지만 야외 정원이 계곡과 함께 넓게 있어
대부분이 밖에서 음료를 즐기는데 마치 스탠딩 파티 현장 같습니다.
엉또폭포, 비가 와야 볼 수 있는 폭포
"엉또폭포, 솔직히 매력을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비가 올 때 방문했지만,
방송에 나온것 처럼 보기가 어렵네요.
비가 정말 많이 올때나 볼 수 있겠는데
그걸 맞춰 갈 정도의 열정이 끓지는 않네요.
그러나 폭포 주변의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풍경이 예쁩니다!
시골 돌담길과 작은 밭,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정취등이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근산, 숲길을 따라 오르다
엉또폭포를 지나, 본격적으로 고근산을 향해 이동!
✔️ 고근산을 오를수록 숲이 우거져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
✔️ 트레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름길
✔️ 정상에 도착하면 한라산과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
언젠가 제주에 놀러온 지인이 이마트에서 고근산을 바라보며
"오늘따라 한라산이 참 가깝게 보인다" 라고 합니다.
웃음이 나왔지만 그러게요~ 다른 오름과 비교해서 고근산이 제법 웅장한 맛이 있죠.
고근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한라산을 바라보며 힐링!
도심으로 들어서면 왠지 낯선 기분
고근산을 내려와 다시 도심으로 들어서면,
왠지 모르게 발가벗은 느낌이 듭니다.
✔️ 처음엔 도심에서 시작했지만,
✔️ 한참 숲길과 농로를 걷다 다시 도시에 들어서면
✔️ "어머나!" 하고 당황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가는 길은 익숙하지만,
자연에서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길은 묘한 감정이 든다.
서귀포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 고근산에서 내려와 작은 마을과 골목길을 지나게 됩니다.
✔️ 서귀포의 오래된 돌담과 정겨운 집들이 이어지는 길
✔️ 소박한 주택가와 감귤나무가 있는 정원들이 반겨주는 풍경
서귀포 시내는
크게 번화가가 형성된 곳과, 오래된 골목길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 올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 작은 식당과 동네 슈퍼, 그리고 오래된 가게들이 보입니다.
도시이지만,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서귀포의 길
천천히 걸으며 소소한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마주합니다.
하논분화구, 제주 속 숨겨진 화산지형
하논분화구는
1만여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에서 유일한 평지 분화구입니다.
✔️ 마르형 화산(Maar Volcano)이란?
- 폭발적으로 분출한 화산재와 물이 만나 형성된 분화구
- 백두산 천지와 유사한 구조
- 일반적인 오름과는 달리, 완만한 지형을 가짐
이곳을 걷다 보면, 제주에서도 색다른 화산지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내에는 쌀이 재배 되는 논이 없는데 하논에는 쌀이 나옵니다.
하논 내의 집촌과 길은 제주에서도 제주와 다른 부락의 느낌을 받습니다.
걸메생태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
하논분화구를 나와 구비구비 좁은 길을 따라 걸메생태공원 으로 갑니다.
✔️ 걸메(Gulmae)란?
- 제주 방언으로 작은 언덕이나 동산을 의미
- 예전부터 하논분화구 주변을 일컫는 말
걸메생태공원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보세요!
📍 주요 볼거리
✔️ 하논분화구의 형성과 생태를 배우는 전시관
✔️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 제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길과 전망대
걸메공원은 하영 올레 1코스와도 연결이 됩니다.
시내에 이런곳이 하고 놀라게 되는 잘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 입니다.
제주 여행을 와서 서귀포 시내에 머문다면
"하논분화구" "걸메생태공원" "새연교" 주변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제주 올레 7-1코스, 걸으며 느낀 점
✔️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올레길
✔️ 엉또폭포와 작은 마을 풍경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길
✔️ 고근산 정상에서 만나는 한라산과 서귀포 시내의 멋진 전망
올레길은 걷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풍경이 다르게 다가오는 길입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길
그 과정 속에서 나만의 감정을 쌓아가는 시간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제주 올레길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비 온 후 폭포’를 아시나요? 제주 엉또폭포와 천제연 제1폭포>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폭포는 뜨거운 한여름에 즐겨야 제맛이다? 모르시는 말씀. 제주엔 비 온 후 즐길 수 있는 이색 폭포들이 있다. 오히려 비 오는 날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그곳. 이름도 독특한 엉또폭포와 천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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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풍광이 다채롭고 운동 휴양 명소로 각광 받는 곳
고근산>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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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하논분화구>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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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7-1 코스 시작점 (안내소)